한국의 춘란

쉬땅나무

고재순 2017. 7. 3. 11:40

쉬땅나무

꽃말 : 신중

"쉬땅"은 평안도 사투리로 수수이삭을 말하는데
하얗게 달리는 꽃과 열매가 수수이삭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한국이 고향이다.
멀리서 보면 수수 이삭 같지만 진짜 수수이삭이 아니어서 "개"자를 붙여 "개쉬땅"이라고도 한다. 정명은 쉬땅나무이고, 개쉬땅나무로도 부른다.

파란하늘 흰구름 뭉게뭉게 피어오르듯 떠있는데
요즘처럼 더운 한여름 시원한 눈이라면 좋겠다.

가지런한 새의 깃털같은 마주난 잎이있는데, 꽃은 초여름에 피기 시작하는데 수십개의 수술이 꽃잎보다 길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꽃말이 신중이다.
한번 심호흡 크게하고 생각하며 말하는
신중함을 갖고 싶은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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