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콜라비 효능과 콜라비 먹는 법

고재순 2018. 8. 20. 13:49

 

콜라비는 순무양배추 또는 구경(球莖)양배추라고도 합니다.

콜라비는 영어 명칭으로 독일어 Kohl(양배추)rabic(순무)의 합성어인데요.

양배추에서 분화된 두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유럽의 해안지방입니다..

품종은 아시아군과 서유럽군으로 분류되는데

아시아군은 잎의 색깔이 회색을 띤 녹색이고, 구경은 녹색이고 거칩니다.

주요 품종인 서유럽군은 구경이 녹색 또는 자주색이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흰 납질로 덮여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세기 초에 시험재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콜라비 파종은 주로 봄에 합니다.

극조생종(極早生種)55~60일 자랐을 때,

극만생종(極晩生種)120일 정도 자랐을 때가 수확하기에 적당한 시기입니다.

 

다른 십자화과 작물과 마찬가지로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냉량성 채소이며,

발아하는 데 적정한 온도는 15~20입니다.

저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꽃눈이 분화되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상 25의 부분에서부터 줄기가 비대하여 순무처럼 됩니다.

알줄기의 지름은 보통 810인데, 5크기의 알줄기를 주로 이용합니다.

알줄기가 5이상 자라면 어느 때라도 수확해도 되지만

늦게 수확하면 알의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육질도 단단해지고 거칠어집니다.

 

영양가는 수분 91%, 섬유 0.9%, 당분 6.1%, 단백질 1.6%를 함유하고 있으며

신선한 생체 100g에는 칼슘 40, 0.5, 비타민C 60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 함유량은 상추나 치커리 등의 엽채류에 비하여 4~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용으로 하는 비대한 줄기 부분은 주로 샐러드로 이용하며,

맛은 배추뿌리와 비슷하지만 매운맛은 덜합니다.

케일 비슷하게 생긴 잎은 쌈 채소나 녹즙으로 이용합니다.

 

최근 콜라비 효능에 다이어트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콜라비는 저칼로리에 포만감도 주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또한 칼슘도 풍부해 노인들이나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유용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백혈구의 합성에도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도 풍부합니다.

 

콜라비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높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고혈압 환자들에게 좋은 채소입니다.

더불어 콜라비 효능은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변비개선에 탁월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 노화방지, 혈압조절, 당뇨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콜라비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으면서도 칼로리는 별로 없어

고혈압환자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중인 분들에게 아주 좋은 채소인데요.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는 반면에

칼륨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압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콜라비에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그리고 과로를 하거나 심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이 먹어도 좋습니다.

콜라비는 한참 커가고 있는 아동들에게 골격을 강화시키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데 이상적인 채소입니다.

 

콜라비는 무의 단맛이 나기 때문에 과하게 양념을 하거나 조리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아삭한 식감에 당도가 높아 과일처럼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라비에 있는 소화효소는 현미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특히 현미와 궁합이 좋습니다.

 

콜라비는 피클이나 생선조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채소입니다.

무생채를 만들어 먹거나, 육수를 우려낼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줄기는 샐러드나 동치미 재료로 이용하고, 뿌리깍두기처럼 담가 먹기도 합니다.

잎 부분녹즙을 내서 먹거나, 쌈 채소로 활용해 쌈밥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이상 콜라비 효능과 콜라비 먹는 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콜라비 섭취 시 주의사항

 

갑상샘,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 또는 당근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C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점을 참조하세요.

 

- 출처 :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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