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 이광연 한의사가 마늘을 최고의 정력 식품으로 추천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목요특강' 코너로 꾸며져 이광연 한의사(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한의학 박사, 의학박사)가 출연했다. 이 한의사는 '여름을 이기는 면역 밥상'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으며,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 한의사는 면역력 증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늘을 추천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영웅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당시 기자들이 비법을 묻자 '마늘 먹고 우승했다'고 답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이 한의사는 "실제로 마라토너들에게 마늘은 하나의 음식이 됐다. 마늘은 고대 피라미드 노역자, 고대 올림픽 출전 선수, 만리장성을 쌓는 노역자들에게 먹인 음식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마늘은 일해백리한 식품이다. 한 가지 해로운 점은 냄새다. 그렇다면 먹어야겠나, 말아야겠나? 당연히 죽어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한의사는 "유럽에서는 경주마들의 체력을 위해 사료에 마늘을 넣는다.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도 마늘을 먹었다. 마늘 속 아연 성분은 남성과 여성의 호르몬을 둘 다 증강시킨다"며 "마늘을 먹으면 나는 독특한 냄새는 알리신 성분 때문이다. 이는 항생제 역할을 한다.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액을 맑게한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중풍 원인인 혈전을 없엔다"고 설명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