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아침마당' 한의사 추천 '정력 식품' 마늘|

고재순 2018. 9. 8. 10:33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 이광연 한의사가 마늘을 최고의 정력 식품으로 추천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목요특강' 코너로 꾸며져 이광연 한의사(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한의학 박사, 의학박사)가 출연했다. 이 한의사는 '여름을 이기는 면역 밥상'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으며,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 한의사는 면역력 증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늘을 추천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영웅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당시 기자들이 비법을 묻자 '마늘 먹고 우승했다'고 답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 한의사는 "실제로 마라토너들에게 마늘은 하나의 음식이 됐다. 마늘은 고대 피라미드 노역자, 고대 올림픽 출전 선수, 만리장성을 쌓는 노역자들에게 먹인 음식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마늘은 일해백리한 식품이다. 한 가지 해로운 점은 냄새다. 그렇다면 먹어야겠나, 말아야겠나? 당연히 죽어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한의사는 "유럽에서는 경주마들의 체력을 위해 사료에 마늘을 넣는다.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도 마늘을 먹었다. 마늘 속 아연 성분은 남성과 여성의 호르몬을 둘 다 증강시킨다"며 "마늘을 먹으면 나는 독특한 냄새는 알리신 성분 때문이다. 이는 항생제 역할을 한다.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액을 맑게한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중풍 원인인 혈전을 없엔다"고 설명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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