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재배법

고본(藁本) 효능과 먹는방법

고재순 2019. 6. 3. 14:25

고본(藁本) 효능과 먹는방법


고본(藁本)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전국의 깊은 산골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특히

강원도 및 경상북도의 해발 800m이상의 고랭지대에서 주로 많이 자라고 있다.

여러 해살이 초본으로 초장은 40~80㎝정도 곧게 자라며 향기가 강한 약초이다.

잎은 뿌리잎과 3회 깃털잎으로 가늘게 갈라지며,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고, 종자는 10월에 맺는다.

맛은 향기와 따뜻하다.

매운맛은 발산작용이 강하여 외감성으로 인한

두통, 발열, 해수, 가래, 콧물에 사용하고 풍한습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 사지 마비관절동통에 강활, 방풍, 위령선과 배합하여 사용한다.

두정통(頭頂痛)에 즉 머리가 아픈 것을 그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휘발성 정유를 함유하고 있는데, 정유 성분은 진정, 진통, 해열, 항염증 작용을 나타낸다. 장관(腸管)과 자궁 평활근을 억제시키고 백선균에 강한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신경성 피부염, 가려움증, 피부의 발진을 소실 시킨다.

뿌리를 약으로 이용하는데 특히 고본은 향기와 색소가 좋아 고본차, 고본술 등 식품으로 개발할 가치가 높다. 성분은 뿌리줄기에 약 0.5%의 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주 성분은 3- butylidenephthalide senkyunolid, cnidilide, ligustilide이며, 종자에는 β-sitosterol, prangolar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북한의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에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방광경에 작용한다.

풍한을 없애고 통증을 멈추며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한다.

풍한두통, 풍한표증, 치통, 창상, 옴 등에 쓴다.

하루 4~8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본(藁本), 기원은

傘形科(산형과:Umbelliferae)식물인 藁本(Ligusticum sinense Oliv.)의 근경과 뿌리이다.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의 기부는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넓게 퍼져있고,

2∼3회 우상복엽(羽狀複葉)인데

제1회 裂片은 3∼4쌍으로 가장 밑부분에 있는 한 쌍의 소엽(小葉)에만 자루가 있고,

제2회 열편(裂片)은 3∼4쌍으로 전부 자루가 있으며, 복취산화서(複聚傘花序)가 정생(頂生)하며 총포편(總苞片)은 6∼10개이고,

소산형화서(小傘形花序)에도 총포편(總苞片)이 있다.

꽃은 작고 꽃받침에는 거차가 없으며 꽃잎은 白色이고 수술은 5개이다.

쌍현과(雙懸果)는 과실의 등쪽에 돌기가 있으며,

옆쪽에 있는 능선에 날개가 있고, 油管이 3개이며 合生하는 면은 5개이다.


분포는 1천고지 풀밭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cnidilide등이다. 기운과 맛은 맵고 따뜻하다.

효능은 산풍거한(散風祛寒), 정통제습(定痛除濕)이며,

효능은 풍한외감(風寒外感), 두정두통(頭頂頭痛), 부인산증(婦人疝症),

한습복통설사(寒濕腹痛泄瀉)를 치료하며,

외용약으로는 개선(疥癬) 즉 옴과 버짐을 낫게한다.

하루 3~9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사용시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 고본(藁本) 효능과 먹는방법

고본은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에서 나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30~8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강하며 뿌리가 거칠고 큰 편이다.

뿌리잎과 줄기의 아래 잎은 잎자루가 길며 세 차례 깃골로 갈라지며 갈래는

산형이고 윗부분에서는 잎자루 전체가 칼집 모양으로 굵어진다.

꽃은 8~9월에 피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우산 모양이 달린다.

꽃은 5개로서 거꾸러진 달걀꼴이며 안으로 굽고 힌색이다.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분과로서 편평한

타원형이고 3개의 능선이 있고 가장자리에날개가 있다.

뿌리는 고르지 않게 갈라진 긴 원추형이고 근두부에는 줄기의

잔가지가 남아있다.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맵다.

고본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

풍한을 발한 시키며 그 효과는 백지와 비슷하다.

※ 효능

감기를 물리친다.

보통 감기에 두통과 지체통이 수반될 경우에 효과가 크다.

특히 앞이마에 두통이 있을 경우에 효력이 가장 뛰어나다.

풍습병의 초기 통증

고본은 거습지통(祛濕止通)의 효능이 있어 풍습병의 초기 통증에 대한

효과가 특히 크다.

※ 먹는 방법

고본의 뿌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썰어서 사용한다.

갑작스러운 풍습병에는...

풍습으로 두통이 매우 심하고 사지가 피곤하고 가슴이 미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고본을 군약으로 쓰고 방풍, 백지, 창출을 배합하여

복용한다. 약을 센불로 짧은 시간 끓여 뜨거울 때 먹는다.

그런 다음 이불을 뒤집어 쓰고 발한 시켜 통증을 멎게 한다.

풍습성 관절염에는...

초기에 통증이 있을 경우 독활, 방풍, 위령선(威靈仙. 으아리),

당귀와 배합하여 상복하면 좋다.

위경련에는...

위가 차서 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쓴물을 토하고 딸꾹질을 할 경우에

향부자, 곽향, 후박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신경성 두통에는...

통증 부위가 일정하지 않을 때에도 쓴다.

만일 장기간 통증이 멎지 않고 체질이 약해지면 8g 정도의 소량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12g까지 증가시킨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

북부와 중북부 산허리, 양지쪽의 마른 곳, 흔히 바위 사이에서

자라므로 돌반향이라고 한다. 옛 문헌에는 고본의 식물 모양과

냄새가 궁궁이와 같거나 또는 궁궁이의 잔뿌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산청궁의 뿌리를 고본으로 쓴다. 이처럼 고본의 기원 식물은

예로부터 혼동되어 있으므로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본이라는 이름은 약초의 밑동이 벼가 마른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마를 고(), 뿌리 본()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 약은 특이한 향기가 있고 약성은 맵고 따듯하다.[]

발산작용을 하여 감기로 인한 두통, 발열, 해수, 가래, 콧물 등에 사용하며, 사지마비

약리작용

고본은 고르지 않게 갈라진 긴 원주형이고 뿌리 윗부분에는 줄기의 일부가 남아 있다. 바깥면이

밝은 갈색이고 질이 단단하며 꺾은 면의 중심부에 황색점이 있는 것이 좋다.

고본은 고발(茇), 지신(), 울향(), 산채(茝), 미경(), 귀경()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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