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방

뱃살을 없애주는 다이어트 사총사

고재순 2016. 5. 16. 11:03


평소 몸매에 신경을 쓰지 않던 사람들도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다. 특히 뱃살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복부 비만이 있으면 체내에 내장지방이 쌓이게 되고 이는 혈당을 저하시키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당뇨 등의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기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복부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복부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쉽게 포만감을 주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 위주의 식사가 필요하다.



사진 123rf
▶생강

생강은 공자가 식사 때마다 챙겨먹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생강은 향신료로 주로 쓰이지만 효능은 다른 식재료 못지않게 뛰어난데 특히 소화에 도움이 돼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준다. 또 생강의 매운 성분인 쇼가올은 노화방지, 살균 등의 효능과 함께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생강에 함유된 비타민C, B6, B12 등의 항산화 물질은 몸 안에 독소를 빼주고 더부룩한 느낌을 주는 복부팽만감을 가라앉게 해준다.




▶현미

탄수화물은 당분자가 3개미만이 결합돼 있는 단순당과 3개 이상이 결합돼 있는 복합당으로 나뉜다. 백미, 밀가루 등의 정제된 곡류와 설탕에 들어있는 단순당은 섭취와 동시에 혈당을 높여 복부비만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게 먹는 것이 좋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수이므로 복부비만 관리를 위해서는 단순당보다 복합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합당의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현미다. 현미는 복합당 식품일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 주고 장기능을 촉진시켜 뱃살을 줄여주기 때문에 현미를 섞은 잡곡밥을 먹으면 질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해 복부비만을 피할 수 있다.



사진 123rf
▶바나나

국민간식으로 등장한 바나나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바나나가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데도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이유는 열량 대비 높은 포만감과 적은 지방 덕분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의 후각 및 미각 치료 연구재단의 연구를 통해 바나나 같은 특정 식품의 냄새가 포만감을 느끼도록 뇌를 속인다(?)는 사실이 증명되기도 했다. 특히 바나나에는 체내의 나트륨 수치를 조절해 가스가 배에 차는 것을 막아주는 칼륨이 풍부하다. 바나나 칼륨은 100g당 300ml이상으로 사과보다 네 배나 높아 뱃살을 줄이는 데 좋은 식품이다.



사진 123rf
▶치커리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도 즐겨 먹었다는 치커리는 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박테리아가 활발히 활동할 구 있도록 도와주고 체내의 락토바실러스균과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치커리는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인 인타빈은 소화를 촉진시켜줄 뿐 아니라 혈관의 기능을 강화해 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방해하고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체내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attom@heraldcorp.com

'건강정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시마.국화마.단풍마.부채마. 도꼬마리효능  (0) 2016.05.23
참나물의 효능  (0) 2016.05.17
매실의 7가지효능  (0) 2016.05.12
간질환에 오리나무 효능  (0) 2016.05.10
밥상위의 정력제  (0) 201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