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춘란 1274

짚신나물

짚신나물 짚신나물, 산짚신나물, 털짚신나물 . . . 털짚신나물은 식물체가 크고 전체적으로 털이 무성히 달려 있어 구분이 될 듯해요. 털짚신나물은 국명에 등록이 되지 않았는지 자료에 대한 정보가 전혀 보이질 않네요. 열매가 신발과 옷 등에 달라 붙어 잘 떨어지지 않지요. 옛날 봇짐장수들 짚신에 달라 붙어 아주 귀찮은 존재였기에 얻은 이름이 아닐까 싶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중국·인도·히말라야·몽골·아무르·시베리아·유럽·사할린 등지 (학명 : Agrimonia pilosa Ledeb) 서식 : 풀밭이나 길가 (크기 : 높이 30∼100cm) 짚신나물은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5∼7개의 ..

한국의 춘란 2021.08.29

꽃무릇과 상사화

석산(꽃무릇)과 상사화 석산(石蒜)과 상사화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석산은 가을가재무릇, 상사화는 개가재무릇이라고 한다. 두 꽃을 언뜻 보면 아주 비슷한데, 특히 잎과 꽃이 함께 달리지 않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꽃 색깔이 달라서 석산은 붉은색이고 상사화는 홍자색이다. 상사화는 여름꽃이고 석산은 가을꽃이지만 최근 어느 지방에서 상사화 축제를 열었는데, 석산이 더 많이 군락을 지어 피어 있었다. 이처럼 석산과 상사화는 혼동할 수 있으므로 두 꽃을 서로 비교하며 감상해보기를 권한다 . 상사화와 꽃무릇은 엄연히 다른 꽃 꽃무릇을 상사화로 혼동… 축제 이름 잘못 붙이기도 상사화는 잎이 진뒤 꽃 펴… 꽃무릇은 꽃이 진뒤 잎 돋아 꽃..

한국의 춘란 2021.08.21

며느리 밥 풀꽃의 전설...

며느리 밥 풀꽃의 전설...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아들과 어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아들이 커서 한 처녀와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 며느리는 아들보다도 더 효성이 지극했습니다. 시집 온지 얼마 안돼 신랑은 먼 산 너머 마을로 머슴살이를 떠나게 되어 집에는 착한 며느리와 시어머니만 살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떠난 후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학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며느리가 빨래터에 가서 빨래를 해 오면 그동안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왔느냐고 다그치고, 깨끗이 빨아 온 빨래를 더럽다고 마당에다 내동댕이치고 발로 밟아 버리면서 며느리를 구박하였습니다. 그러나 착한 며느리는 한마디의 군소리도 하지 않고 시어머니가 호통을 치면 치는 대로 용서를 빌고 다시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

한국의 춘란 2021.08.09

코스모스 (Cosmos) 꽃말과 유래

국화과의 1년초로서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키는 1~2m로 자란다. 코스모스의 유래 코스모스(Cosmos)라는 명칭은 그리스어의 코스모스(Kosmos/질서,조화)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름있는 꽃들은 대개 전설이나 설화가 있게 마련이지만, 코스모스는 그렇지 못합니다 다만,신( 神)이 가장 먼저 습작으로 만든 꽃이 바로 코스모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냘프고 어쩐지 흡족하지 못해 신(神)이 이렇게 저렇게 만들다 보니 종류도 다양해진 듯합니다. 코스모스야말로 모든 꽃의 시조(始祖)인 셈입니다.

한국의 춘란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