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재배

신품종 고구마 ‘진율미’ ‘호감미’ 소비자 호평

고재순 2022. 12. 17. 20:30

 
최근 팜&마켓유통연구소(소장 이재흥)는 서울 화곡동에 있는 솔로몬왕식자재마트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고구마 ‘진율미’와 ‘호감미’의 시식 행사를 열고 설문조사하고 있다.
신품종 고구마인 <진율미>와 <호감미>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팜&마켓유통연구소(소장 이재흥)는 최근 서울 화곡동에 있는 솔로몬왕식자재마트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고구마 <진율미>와 <호감미>의 시식 행사을 열고 설문조사를 했다.

이날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70명 가운데 65% 이상은 <진율미>와 <호감미>의 식감과 색에 우수한 평가를 했다. 시식 후 설문에 응한 소비자들은 <진율미>에 “식감이 좋고 당도도 적당해 당뇨병 환자가 취식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어진 심층면담에서 조현준 솔로몬왕식자재마트 구매총괄부장은 “<진율미>는 외관 색깔과 매끄러움은 좀더 개선이 필요하다”며 “<호감미>는 당도가 높고 호박고구마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흥 팜&마켓유통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에 도매시장에서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유통인 대상 평가회에 이어 소비지(구매자)를 대상으로 확대 진행한 것으로서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 신품종 농산물이 도매시장 평가에 이어 소비지에서 받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품종 농산물 홍보와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