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할머니의 신문지 강탈사건

고재순 2022. 12. 25. 11:48

할머니의 신문지 강탈사건



어느 할머니가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오는데 용변은 급하고 집은 멀고..

배를 움켜쥐고 이리 저리 화장실을 찾아봤지만 인심도 고약하게 근처에 있는 가게 화장실들은 전부 자물쇠로 잠가 놓았다.

할머니...옷에 쌀것 같은데(환장 하것네)...

건너편에 보니 농협 24시 현금 출납 창구가 보여 무작정 뛰어 들어갔다.

마침 아무도 없어서 신문지를 깔아 놓고 큰 것을 보았다.



대충 급한 볼일을 보고 종교인의 양심에 그냥 나올 수 없어서 집에 가지고
가려고 신문지로 잘 포장을 하여...



옆구리에 끼고 문을 열고 나오는데...

마침 기다리고 있었던지 검은 오토바이...
소리도 요란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할머니가 신문지로 곱게 포장하고 나오는 것을 낚아 채더니 번개처럼
달아났다.


그때 할머니가 하는 말?



"야~그건 아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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