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초과
홈
태그
방명록
좋은글 좋은말
홍매화
고재순
2023. 4. 2. 14:26
홍매화
도종환
눈 내리고 내려 쌓여 소백산자락 덮어도
매화 한 송이 그 속에서 핀다
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
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
꽃봉오리 솟는다
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꽃 같은 그대 그리움
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
폭설은 퍼붓는데
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
가슴 속 홍매화 한 송이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신장초과
'
좋은글 좋은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등불하나
(0)
2023.04.08
새잎
(0)
2023.04.08
나를 위로 하는 날
(0)
2023.04.01
春(춘)
(0)
2023.04.01
당신의 꽃
(0)
2023.04.01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