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이 발달하며 지금은 좀 무색해진 감이 있지만 계절별로 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혹은 그 계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제철 음식들이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식물들의 모습이 변하듯 인간의 몸도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화합니다. 계절에 맞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그 계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 제철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감자 6~9월
삶은 감자, 감자튀김, 감자볶음, 포테이토칩...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감자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음식 입니다. 6월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 꽃이 지면 땅속의 줄기마디에서 덩이줄기(감자)를 형성합니다.
감자를 고를때는 무겁고 단단하며 겉표면이 매끄러운가를 살펴야합니다. 감자의 싹에는 독성이 있으니 싹이 나진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껍질을 까놓은채로 공기중에 오래 노출되면 갈변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보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효능
유럽에서는 감자를 대지의 사과라고 부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의 섭취는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감자의 비타민c 성분은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아 다양한 형태로 요리해도 무방합니다. 팩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2. 수박 7월~8월
여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과일입니다. 오늘날에는 시설원예를 통한 연중재배로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말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의 대명사였던 수박입니다. 재배기술의 발달은 씨없는 수박, 블랙 망고 수박, 애플 수박 등 다양한 품종의 수박이 탄생했시켰습니다.
효능
수박은 갈증을 해소하고 더위를 가라앉히는대 탁월한 과일입니다. 수박의 시트툴린 성분은 근육통을 완화시켜줍니다. 이뇨작용과 혈압조절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풍부한 비타민a,c에 비해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3.장어 5월~7월
대표적인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 장어의 제철은 바로 여름입니다. 장어는 여름에 가장 튼실하고 맛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무더운 복날에 장어를 섭취해 스태미너를 보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력이 쇠할때 장어를 섭취해 몸을 보신합니다.
효능
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트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성인병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량의 철분, 칼슘, 비타민A, DHA가 포함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의 신체성장과 두뇌성장에도 좋습니다.
4. 복분자 6월~8월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아온 복분자는 여름이 제철입니다. 복분자라는 명칭은 복분자를 먹고 오줌발로 요강을 뒤집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오래전부터 기력 회복을 위해 복분자를 섭취해 왔습니다. 액기스 혹은 술로 담궈 먹으면 좋습니다.
효능
복분자는 항산화효능이 뛰어나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비타민 A,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해 장어와 찰떡궁합이라고 알려져있는대요. 장어와 복분자를 같이 섭취한다면 극상의 기력 회복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복숭아 7월~8월
기온이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복숭아는 여름이 제철입니다. 과육의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뉩니다. 백도는 주로 생으로 섭취하고 황도는 통조림등으로 가공해 섭취합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복숭아를 재배해왔습니다.
효능
복숭아는 피부미용에 좋은 과일입니다.복숭아의 타이오시나이제 성분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 잡티를 막고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복숭아에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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