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자 옴 감염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극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이 관찰되면 진료를 받도록 한다. [사진=simarik/게티이미지뱅크]옴은 옴 진드기로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해 매년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옴 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기준으로 3만 697명의 옴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수칙 완화로, 옴 환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주관하는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 주제인 ‘옴 퇴치 국민건강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8일 밝혔다. 감염성 피부질환인 옴은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옴 진드기에 감염된 사람이나 옷, 침구류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