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보낸 카톡 남편이 아내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내에게 카톡 문자를 보냈다. "오늘밤 7시에 옛골호텔 특실 303호로 오세요. 이유는 묻지 말고 만나서 뜻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냅시다." 저장된 아내의 번호로 발송했는데…… 실수로 전체 발송을 눌러 8명의 여자에게 발송되고 말았다. ㆍ형수, ㆍ처제, ㆍ옆 집 친구 부인, ㆍ초등 동창, ㆍ직장 여자 부사장, ㆍ아들 학교 담임 여선생, ㆍ장모님, ㆍ아내. 그것도 모르고 잠시 후 휴대폰을 열어보니 7개의 문자가 들어와 있었다. 먼저 형수 "오늘은 좀 힘들겠어요. 형님이 내일 출장 가는데 내일 어때요?" 처제 "형부 어쩌다 이렇게 큰 용기를 냈어요? 언니한테 들키면 우리 둘 다 큰일나요." 친구 부인 "그 호텔 방 값이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