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재배법

*.천마를 켈려면 천마 자생지 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고재순 2020. 5. 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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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천마를 켈려면 천마 자생지 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1) 자생지 조건

2) 방 향

3) 햇빛의 광도

4) 토 질

5) 뽕나무 버섯균과의 공생관계 등을 파악 하면서 찾으면 보다 쉽게

찾을수 있을 겁니다.

 

 

참나무 사이의 홍천마

 

천마 자라는곳

천마는 다른 식물처럼 땅에서 양분을 얻어서 살아가는 식물이 아닙니다..

버섯처럼 죽은 나무 뿌리나 참나무류등의 썩은 잎에서 양분을 얻어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럴려면 참나무나 참나무 잎이 적당히 썩어있어야 합니다... 잎보다는 뿌리나 나무 그루터기에서 많이 자랍니다..

산에 다니시다 보면 예전에 산판을 한곳이나 나무 솎아내기를 한곳이 있을겁니다..

너무 그늘이 지지 않으면서 베어진 나무가 발로차면 부스러질 정도로 썩어있는곳..

방향은 남동 이나 남서쪽으로 많이 나고여.. 영지버섯은 조금 덜썩은 나무에 납니다

그 영지 버섯이 나고 자라기를 반복하다가 더이상 자라지 못할 정도로 나무그루터기가 썩어있는곳..

예전엔 아주 높은 산에서만 자란다고 했는데 산삼이 아주 높은산에 드물듯이 천마도 그러합니다..

마을 뒷산을 보시되 산삼처럼 동북향이 아니라 남동 남서쪽으로 산이 열려있고경사사 완만하면서 참나무 나무 솎아내기를

한곳에 잣나무나 낙옆송이 이식되어 3-10m정도로 낮게 자라난곳 아니면..

 

 

잣나무 이식지에서의 청천마모습 (밤나무 이식지에서도 똑같음) 대충 5년정도면 된다고 한다.

 

잘려진 그루터기에서 새순이 자라서 사람키만큼 자라난곳 이면서남동이나 남서쪽을

바라보되 햇볕이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들어오는곳..

이런곳은 아주 드물게 영지버섯이 납니다... 이런곳에 천마가 자라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여...

그리고 꼭 자연산을 고집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천마란게 새순이 자라나기전에 채취를 해야 약효가 뛰어난데

한여름에 채집하는것은 이미 싹대가 허리만큼이나 자라났으니까여

약효는 싹대가 올라오기 전보다 떨어진다고 보셔야 합니다..

집안에 한사람만 누워있어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저희 어머니도 십수년을 앓아 누워계시다가 가셨습니다.. 환자나 가족모두들 고생이야 말씀을 안하셔도 이해합니다..

모쪼록 가족중에 아프신분이 계신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으면 하고 글을 올립니다...

 

***천마 자생지의 썩은 고목 참나무입니다

 

 

산행을 하면서 천마를 쉽게 찿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그냥 무작정 깊은 산속의 밀림을 헤매다 보면 천마를 찿는 것이 무척 힘들다고 합니다.

쉽게 찿는 방법은 일단 산속에 포크레인으로 도로를 만들어 놓은 길을 찿습니다,

좀 오래된 길 양옆을 수색을하다가 보면 천마를 발견하게 될것 입니다.

오래전에 포크레인으로 도로공사를 하면서 참나무를 잘라버리고 포크레인으로 참나무를 흙으로 덮어버려서

천마가 야생으로 재배 된것 이지요.오래된 산길 주위에는 햇볕이 잘 들어 야만 합니다.

그리고 참나무가 많은 산으로 가서 오래된 도로를 찿으면 되겟지요.

1998년도에 숲가꾸기를 하다가 산길 옆에서 엄청난 양의 천마를 캐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읍니다.

 

 

으름덩굴과 천마

 

 

천마는 단오를 시작으로 하지 때까지 점점 속이 비어갑니다. 그래서 단오 전인 지금이 천마를 볼 최적기죠. 설레는 마음으로 작년 천마를 본 곳으로 오랫만에 약초탐사를 갔습니다.

천마는 참나무를 자른 곳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는 영지버섯과 거의 똑 같은 환경을 좋아하는 듯) 천마를 볼려면 꼭 참나무 자른 곳으로 가야죠. 참나무를 베면 제일 좋아하는 식물이 덩굴류입니다. 그림과 같이 칡이 제 세상을 만난 듯 모든 나무들을 휘감고 있었습니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조심스럽게 낫으로 칡덩굴을 자르며 들어가니...

드디어 올해 첫 천마싹 발견! 이 때에 기분은 낚시꾼이 월척을 낚아들고 희희낙낙하는 그 기분과 비슷하다 할 것입니다.천마는 지금이 속이 꽉 찬 것이 최적기입니다. 5월이 가기 전에 천마산행 한 번 하시죠?

가평 북면 북대산 싸리재라는 곳에 자람

정상으로 한 참을 올라가야 하구요, 큰 나무들이 자라 그늘을 만드는 곳보단 그림처럼 참나무 삭벌을 하고 잣나무를 식재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천마를 캐보니 음지보다는 약간에 햇빛이 비추는 곳에서만 자라더군요.

 

 

잔대와 홍천마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삼이유원지 건강에 좋은 천마 자생지

 

 

묘지옆 천마

 

 

※천마는 채취도 좋지만 천마밭의 보존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방법은 천마를 채취한 후 그 자리에

상수리나무를 잘게 토막내어 박아두면 균사와 자마에게 양분이 공급되기 때문에 다음 해에도 천마를 계속

볼 수가 있습니다.

 

 

 

 

 

 

 

 

***균사에 싸인 천마의 모습**

 

 

 

천마는 썩은 참나무를 양분으로 살아갑니다 다같은 참나무는 아니구요

껍질이 얇은 참나무가 많은곳은 능이버섯이 좋아하구..

껍질이 두껍고 골이깊게 파인 굴참나무에는 자생하지 않습니다

채취시기는 단오에서하지정도

영지버섯이 자라는 정도보다 더 부식이된

대부분 땅을 헤쳐보면 시커먼 부식체들이 있는곳이라면 좋습니다

대가 올라온곳만 살짝 헤쳐서 채취를 하셔야

내년을 기약할수있읍니다

 

 

 

청주 쪽에서도 천마가 나오긴 하지요. 가깝게는 상당산성 부근의 산에서도 적천마를 몇개 봤었고, 내수쪽이나 미원방향의 산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몇개 정도 봤었는데 이쪽은 청천마가 주로 있습니다.

 

천마 자연산은 채취가 산삼보다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버섯균이 있고 참나무가 있어야 붙어 자라는 관계로 일단, 음습해서 서식환경이 되더라도 땅 자체가 아주 시커멓게 보일 정도로 부식화 되고, 음습하면서도 햇볕이 아주 안드는 지역이 아니라 우거진 나무사이로 간간히 햇볕이 들면서 음습한 곳에 확률이 높지요.

 

깊은 산에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어느 정도 깊은 골에 있는 밭과 산이 만나는 지역에서도 의외로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한 개체라도 봤다면 해마다 나올 확률이 많습니다.

 

천마 5대 주산지는 춘천, 무주, 상주, 김천, 청원.

 

 

해발 200 ~ 600미터 높이의 남쪽을 향한 마사토질의 산 능선을 타다가 능선과 능선이 만나는 지점의 남쪽면을 살피던 중 낙엽위로 청천마 싹대 2개가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조심 조심 낙엽을 걷어내면서 살펴보니 낙엽속에는 청천마 싹대 6개가 더 있었습니다.

 

 

**상기의 지형사진은 이식지 조건에서 최상의 조건이다.

이식되어서 성장된 나무의 크기로 보아서...적당한 습기...

 

 

 

홍대와 청대의 차이점은?
주위 환경적인 차이를 많이 보이며
평균적으로
(양지:청천마*잡풀이 서식* 음지:홍천마*참나무낙엽과 그늘*)

 

 

네~저에상식으로는 참나무 즉 굴피 도토리나무가많은곳 삼람이 나무를잘라 썩은 그루터기가있는곳 약간에 고도가있고 동남향 남서향 낙옆이 많이싸이고 배수가잘되는 경사진곳이면 천마의자생이가능합니다 자~알 찾아보세요..감사합니다..(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