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자료실

개머루 덩쿨의 효능

고재순 2022. 7. 10. 10:46
개머루 덩쿨의 효능



 






효능


간의 탁한 피를 맑게 하여 간의 기능을 본래대로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약재로 벌나무, 다슬기, 헛개나무, 개머루덩굴 등을 꼽을 만하다.


이 가운데서 개머루 덩굴은 사람들이 거의 모르고 있지만 민간에서 탁월한 효과가 증명된 약재다.
개머루덩굴이나 수액, 다슬기, 헛개나무, 노나무, 벌나무등을 합하고 [방약합편]에 나오는 "대시호탕" 등을 함께 처방하면 웬만한 간질환은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다.

개머루 줄기와 뿌리는 간염, 간경화, 부종, 복수 차는데, 신장염, 방광염, 맹장염 등에 효과 크다.






 

개머루 수액만 열심히 마시고 간경화를 고친 사례도 적지 않다.



개머루덩굴은 간질환에 신약이라 할 정도로 효험이 뛰어나다.


▶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고 소변 보기가 어려우며 또 신장에 탈이 나서 소변이 붉거나 탁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개머루 수액을 마시면 그 효과가 놀랍도록 빠르다.
하루 2리터씩 마시는데, 빠르면 7일, 늦어도 20일 이내에 복수가 빠지고 소변을 제대로 보게 된다.

간염, 간경화도 1~3개월 꾸준히 마시면 완치가 가능하다.

▶ 수액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가을철 잎이 지고 난 뒤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 씻어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잘게 썬 것 50~60g을 물 2리터에 넣고 물이 반쯤 되게 달여서 건더기는 버리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마신다. 이것이 하루 분이다.

▶ 개머루 열매는 염증을 없애고 아픔을 멎게 하는 효과가 크다.

갑자기 배가 아플 때, 급성맹장염 등에는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짓찧어 밀가루, 양조식초와 함께 떡처럼 개어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2시간쯤 뒤에 통증이 사라진다.

▶ 개머루 덩굴 말고 산머루, 머루덩굴도 간질환에 좋은 약재다. 그러나 개머루보다는 약효가 훨씬 떨어진다.

▶ 요즈음 판매하고 있는 개머루수액이나 개머루덩굴은 모두가 산머루덩굴이다.
개머루와 산머루의 차이점은 우선 열매가 포도처럼 생기고 포도나무?질처럼 ?질이 일어나고 나무?질 색깔은 포도나무처럼 짙은 밤색처럼 생긴것이 산머루이다.


 


수액 받는 법 ;
개머루덩굴 가운데서 가장 굵은 줄기를 골라 땅에서 20cm쯤 위쪽을 비스듬하게 자른다.
잘린 줄기 끝에 빈 병을 꽂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접착 테이프로 잘 봉하여 2~3일간 두면 병안에

수액이 가득 고인다.
한 그루에서 2~3리터의 수액을 받을 수 있다. 수액은 4월부터 8월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