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때가 그리워요
신혼때가 그리워요 . 신혼이 그리워라 신혼적 와이프가 설거지 하고 있을때 뒤에서 꼭 껴안아 주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설거지 중에 뽀뽀도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설거지 할 때 뒤에서 껴안으면 바로 설거지 꾸정물 얼굴에 튕깁니다. 신혼적엔 월급날엔 정말 반찬이 틀렸습니다. 반찬이 아니라 요리 였습니다. 지금은 월급날 '쥐꼬리 같은 돈으로 사네, 못사네' 하면서 바가지 긁히며 쪼그려 앉아 밥먹습니다. 충무로에서 영화보고 수유리까지 걸어오며 절반거리는 업고 오기도 했습니다 엊그제 '자, 업혀봐' 하며 등내밀었더니 냅다 등을 걷어차였습니다. 엎어져서 코 깨졌습니다. 신혼땐 집에서 밤샘작업 한다치면 같이 잠안자며 야식해 주고 했습니다. 지금 집에서 밤샘작업 하다가 밥차려 먹을라치면 슥 나와서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