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일 자외선 수치가 매우 높음을 기록하고 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은 눈의 각막과 결막뿐 아니라 보다 깊숙한 곳까지 침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눈의 주요한 구조들은 모두 투명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각막부터 망막까지 모두 침투 가능하다"고 말한다. 자외선으로 발생 가능한 안구질환은 크게 5가지가 있다. 우선 짧은 시간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 급성으로 광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광각막염은 자외선 때문에 각막에 발생하는 화상으로, 통증, 눈물, 안구불편감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자외선에 만성적으로 노출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검열반과 익상편이 있다. 검열반은 검은 눈동자 옆쪽으로 굳은살처럼 노란빛으로 올라온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