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방 1425

걷기, 계단오르기...치매 없는 건강수명의 지름길 5

사 진=게티이미지뱅크]100세를 살아도 병으로 오래 누워 지내면 장수의 의미가 없다. 가족들도 고통스럽다. 최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떠오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우리 주변에서 90세 중반, 100세를 넘어서도 치매 없이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부러운 눈길을 보낼 수밖에 없다. 김형석(100세) 교수, 송해(93세) 방송인, 신영균(92세) 배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건강수명에 대해 알아본다. ◆ "걷기가 건강수명의 기본이다" 김형석, 송해 선생의 '건강비결'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이 강연을 나가면 강의주제와 함께 건강비결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다고 한다. 송해 선생은 젊을 때부터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은 적이 없다고 한다. 거의 매일 서울 강남 자..

건강정보방 2020.09.11

고기 바짝 구워먹는 습관이 '고혈압' 부른다

육류를 고열에 구워 먹으면 고혈압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고혈압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600만 명을 넘어선 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651만2197명에 달한다. 고혈압 환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고혈압을 악화하는 나쁜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고기 즐기고, 바짝 구워 먹으면 고혈압 위험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를 자주 먹으면 지방이 혈관 내에 쌓여 혈관 건강을 위협한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법과 고혈압 발생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2회 이상 육류(적색육·생선·닭)를 먹는 사람 중, ..

건강정보방 2020.09.10

【 100살까지 팔팔하게(관절 회춘법) 】

【 100살까지 팔팔하게(관절 회춘법) 】 평소 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이 씨(67세)는 요새 문화센터에 같이 갈 친구가 부쩍 줄어 걱정이다. 해가 바뀔수록 붓고 쑤시는 퇴행성관절염 증상 때문에 바깥나들이를 거부하는 친구가 늘어났다. 최근엔 20년 지기인 이웃집 친구까지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병원에 다니자 이 씨는 덜컥 겁이 났다. 자신도 얼마 못가 이들처럼 관절에 이상이 생겨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못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유난히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관절을 많이 썼던 자신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는 이 씨, 그녀가 거뜬하게 100살까지 걷고 뛰면서 웃을 수 있는 ‘관절 회춘법’은 없을까? ◈ 나이 들수록 관절은 괴로워~ ◈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은 살아 있는 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건강정보방 2020.09.03

상식 뒤집는 장수비결

※ 50세가 넘으면 고(高)칼로리 식사(食事)를 ※ 일본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 연구소는 70세 이상 노인 5000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양 섭취가 좋지 않고 마른 체형의 노인의 경우 노화가 빨리 진행될 뿐만 아니라 수명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1. 근육량이 줄어들면 결국 몸이 일찍 쇠약해진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을 우려해 칼로리 섭취를제한하는게 곧 장수하는 지름길이라 믿어온 미국과 유럽 등지의 상식을 뒤엎는 결과다. 2. 이에 따르면 나이 든 노인일수록 식사를 잘 챙기고 고기와 생선을 다 잘 먹는 등 고칼로리 식사를 해야 한다. 최근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 연구소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내용을 묶은라는 책을 발간했다. 노인은 칼로리를 제한하면 영양섭취가..

건강정보방 2020.08.28

간헐적 단식의 이득 5

간헐적 단식이 유행이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6시나 7시쯤 저녁을 먹은 후 다음날 같은 시간까지 물 말고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12시간 단식, 아침까지 거르는 16시간 단식이 대표적이다. 전통적 다이어트가 칼로리를 줄이는데 집중하는 반면, 간헐적 단식은 시간에 초점을 맞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렇게 먹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다스리는 데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 미국 '맨스헬스'가 간헐적 단식의 장점 5가지를 정리했다. ◆ 근육 = 식사량을 줄이면 체지방이 아니라 근육량부터 줄어든다. 다이어트의 아이러니다. 그런데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은 근육량 유지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건강정보방 2020.07.16

'이것' 많이 먹으면 당뇨병 위험 25% 낮아져

채소·과일·통곡물을 많이 먹으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소·과일·통곡물을 많이 먹으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두 개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은 후천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질환을 말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유럽 암·영양 연구에 참여한 성인 중 당뇨병에 걸린 9754명과 그렇지 않은 1만366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 비타민 C·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은 채소·과일 하루 섭취량이 66g 증가할수록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5% 낮아졌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당뇨병·심장질환·암이 없는 여성 15만8259명과 남성 3만6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통곡물을 먹은 사람이 곡물을 ..

건강정보방 2020.07.11

과민성대장증후군 다스리는 식습관 7

[사진=Ilya Andriyanov/gettyimagesbank]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내장의 기질적 이상 없이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이다. 이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갑자기 설사를 만나는 등 고생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병으로 여기고 증세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식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비상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부설 애든브룩스병원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 5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개선시킨 후 그 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75%에서 증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는 효과가 매우 컸다. 절반 가까운 환자는 증상이 크게 완화됐으며..

건강정보방 2020.07.05

독이 되는 등산, 약이 되는 등산

독이 되는 등산, 약이 되는 등산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이다. 그러나 등산을 잘못하면 몸을 망친다. 에베레스트 및 K2 원정대에 참가했던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스포츠의학회 부회장)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장·노년층이 봄에 준비 없이 등산을 갔다가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며 건강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법을 정 교수와 제일병원 정형외과 안재용 교수 (대한산악 연맹 등산의학 이사)·내과 윤현구 교수(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 위원)와 알아봤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장·노년층이 충분한 준비 없이 산행에 나서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등산 중 심장마비 사망이 실족사의 3배 등산은 특히 장·노년층에 위험하다. 무거운 배..

건강정보방 2020.07.02

빈혈, 복통…대장암 위험 징후 4

[사진= utah778/gettyimagesbank]미국에서 나온 조사 결과에 따르면, 2, 30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에서 비만이 증가하는 요즘의 추세를 감안하면 대장암 증가는 놀랄 일이 아니다"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주로 앉아 있는 생활습관 등이 비만과 대장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또 대장암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했을 때 생존율이 92%에 달하는 만큼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점검을 하고 용종을 미리 제거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대장암 경고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1. 빈혈 빈혈은 적혈..

건강정보방 2020.06.29

매일 혹사당하는 "췌장"을 살리는 기술

매일 혹사당하는 "췌장"을 살리는 기술★ 췌장, 너 누구니? 모든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 췌장암이다.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는 "췌장은 우리 몸에서 일종의 병원 응급센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첫째,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우리 몸의 정상혈당은 100이하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일종의 비상사태다. 둘째,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능도 맡고 있다. 췌장은 탄수화물 50%, 단백질 50%, 지방 90%를 소화할 수 있는 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이다. 특히 췌장은 탄수화물 소화의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곳이다. 입에서 씹지 않고 그대로 넘어온 탄수화물을 50% 정도 소화시키는 장기가 바로 췌장이기 때문이다. ▶ 혹사당하..

건강정보방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