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 불러줄까?
몹시 추운 어느 겨울날, 순진한 총각이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짐을 정리하고 방에 누워있는데 여인숙 할머니가 노크를 하고 문을 열더니 “총각손님! "그시기, 불러줄까?” 하고 물었다. 총각은 깜짝 놀라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아니에요. 전 그런사람 아닙니다.” 하고 말했다. 얼마 후 할머니는 다시 문을 열고 물었다. " 불러줄까? 또 얼마 후 할머니는 다시 문을 열고 물었다. 총각!" "불러주께.” 그러자 총각은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전 그런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다음 날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죽었다.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날의 진상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아니 말이여.... 내가 따뜻하게 불넣어준다구 하니께 그 총각이 자꾸 싫다구 하더라구... 쯧쯧 ! 정말안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