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1134

건강한 봄맞이… 3월 제철 음식 10가지

냉이는 영양소가 풍부한 3월 제철 식품으로 첫 손에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점차 벗어나 일상을 거의 회복한 상태여서 모처럼 ‘계절의 여왕’ 봄의 도래가 느껴지는 시기다. 우리의 몸은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럴 때는 건강에 좋은 제철 음식을 먹으면서 활력을 찾는 게 중요하다. 여러 건강 매체 자료를 토대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3월의 제철 음식을 알아봤다. △도미 도미는 봄철 가장 맛있는 생선이다.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다. 도미는 100g 당 열량이 103칼로리에 불과하다. 또 ..

건강밥상 2023.03.04

갱년기 증상 완화하는 짙은 색 과채 3

권순일 기자 Print나누기 블루베리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은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마흔 살에서 쉰 살 사이에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데 여성의 경우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처럼 남녀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갱년기는 잘 준비하면 순조롭게 극복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색깔이 진한 ‘다크 푸드’를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건강·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소개한 다크 푸드를 정리했다. 전문가들은 “요즘이 제철이 아니라 냉동된 것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한 것들이 나오는데 효과는 동일하다”고 말한다. △블루베리 갱년기에 자주 ..

건강밥상 2023.03.01

사과 즐겨 먹는 여성, 중년에 생기는 큰 변화가?

사과는 여성 호르몬이 사라져 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중년여성들에게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를 보면 치매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중풍) 환자도 꽤 있다. 사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특히 중년 여성의 갱년기 전후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과가 왜 혈관질환 예방에 좋을까? ◆ 중년 여성 건강 위협하는 뇌졸중, 왜 크게 늘까?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은 여성들의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혈압 조절에도 기여한다. 하지만 갱년기 전후 에스트로겐 효과가 사라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병에 노출되기 쉽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져서 피가 흐르면 뇌출혈로 분류된다.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는 고혈압도 중년 이전에는 남자가 많..

건강밥상 2023.02.26

제육볶음에 양파 듬뿍, 몸의 변화가?

제육볶음은 비타민 B1이 피로를 덜고 닭가슴살과 비슷한 양의 단백질이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에 좋다고 매일 채소-과일만 먹을 순 없다. 고기가 생각날 때 돼지고기로 제육볶음을 만들어 보자. 식재료 값이 크게 올라 걱정이지만 돼지고기 가격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비계 등이 떠오르지만 단백질, 비타민 B1 등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 많다. 제육볶음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기름진 부위를 줄이고 양파를 많이 넣는 게 좋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 무기력하고 피곤 이어질 때… 돼지고기의 비타민 B1 몸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질 경우 비타민 B1(티아민) 부족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많아 탄수화물과 에너지의 대사에 ..

건강밥상 2023.02.25

콜라의 5배?….충치에 최악 음식들

김용주 기자 Print나누기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콜라, 사이다 등과 같이 탄산과 당분이 든 음료는 치아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콜라는 pH가 2.5로 강산성이어서 입안에 오래 머금고 있으면 치아를 점차 부식시킨다. 콜라는 입안에 머금고 있는 시간이 짧기에 치아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적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87가지 음식에 포함된 당 성분 함량과 치아에 달라붙는 점도를 측정해 충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나타낸 충치유발지수를 발표한 적이 있다. 수치는 1~50까지이며 숫자가 클수록 충치 발생률이 높은 음식이다. 콜라는 지수가 10으로 사과, 라면 등과 같이 낮은 편이다. 마가린과 버터는 충치 유발 걱정이 없는 음식으로 조사됐다. 동태찌개, 어묵, 김치, 우유, 딸기 등도 충치유발지수가 낮..

건강밥상 2023.02.22

아침엔 양배추, 저녁은 배추 어떤 변화가?

속 쓰린 아침에는 양배추, 고기·회 먹을 때는 생배추 배추는 열량이 낮고 각종 영양소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양배추는 생으로 다른 채소와 과일을 섞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익혀서 쌈으로 먹기도 한다. 샐러드채소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배추는 소금에 절인 김치가 대표 음식이다. 배추도 생으로 썰어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 양배추와 배추의 주요 성분들을 비교해보자.

건강밥상 2023.02.19

몸에 좋은 6가지 잡곡 분석

몸에 좋은 6가지 잡곡 분석 1) 현미 현미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맞는 음식이지만 열이 많은 사람은 과하지 않아야 한다. 현미에는 식이섬유와 생리활성 물질, 비타민E 등이 풍부하다. 때문에 대장활동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항산화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당뇨, 암, 간질환 예방에도 좋다. 2) 기장 폐와 비장에 좋고 기를 보충한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B가 백미보다 풍부하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단백질, 마그네슘, 칼슘,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3) 조 뼈가 신경 쓰이는 분들께 추천한다. 조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이나 골다공증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소화불량에도 좋고, 수용성 비타민이 있어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에 ..

건강밥상 2023.02.12

체중감량 위한 최고의 채소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채소는 언제나 옳다. 건강을 위한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채소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에 따르면 채소가 풍부하게 포함된 식단은 심장병을 예방할 뿐만아니라, 혈압 관리, 소화기 건강 개선,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채소는 체중 감량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럽 임상 영양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미국 영양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전문영양사들에게 요청에 체중 감량을 위해 섭취했을 때 가장 좋은 채소를 선정해 소개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채소다. 브로콜리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미국..

건강밥상 2023.02.12

장 청소, 뼈 건강.. ‘시래기+오곡’이 만드는 몸의 변화

김용 기자 시래기에 오곡밥을 곁들이면 장 건강 증진,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국립농업과학원] 튀김 배달 음식, 기름진 식품을 자주 먹고 간식으로 과자 등 가공식품을 즐긴다면 ‘장 청소’가 필요할 때가 있다. 역시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최고다. 2월 5일(일)은 정월 대보름이다. 장 건강에 좋은 시래기+오곡밥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튀김, 비계 많은 음식에 패스트푸드… 장 청소 필요할 때 시래기, 왜? 무청을 건조시킨 게 시래기다. 우리 조상들은 겨울에 생채소, 과일을 먹기 힘들 때 말린 채소를 이용했다. 시래기도 그 중 하나다. 무청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식이섬유(섬유소)가 4배 이상 증가한다. 장 속에 쌓인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시켜 ‘장 청소’ 효과가 있다..

건강밥상 2023.02.04

이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암 사망률 증가

평소 탄산음료나 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소 탄산음료나 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다량 첨가되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이뤄진 식품을 말한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성인 20만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암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정보를 통해 식습관과 34가지의 암 발병률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암 발병률이 2%, 난소암 발병률은 19% 증가했다. 초가공식품 소비가 10% 증가할 때마다 전..

건강밥상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