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890

옛날 어느 노부부

옛날 어느 노부부 옛날에 한 늙은 내외가 두 아들과 며느리를 두었는데 모두 효자 효부였다. 어느날 인가 할멈이 병이 나서 아이고 나 죽는다고 소리치며 누워 있었다. 효자 아들들은 안절부절 못하며 아랫마을의 용한 의원을 모셔왔고 의원은 약을 지어주면서 "조모가지(조 이삭)"를 넣고 달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식구들이 이를 남자의 양물(조ㅈ모가지)로 잘못 알아들어 큰 사단이 일어났다. 큰아들이 자기 양물을 자르겠다고 하자 이를 들은 큰며느리가 @ @ @ @ @ 제사 모실 자식을 낳아야 한다며 펄쩍 뛰었다.

엽기&코믹방 2022.03.26

옹녀

《옹녀를 울린 변강쇠 김선달》 옛날 옛적에 남편도 잡아먹고 남자란 남자는 모두 잡아먹은 소문난 부자 옹녀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에게 정력이 더욱 센 남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모집하기 위하여 인터넷에 광고를 내기로 했다. 누구든지 하루밤에 두번이상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재산의 절반을 주겠노라고.... 광고가 나가자 며칠동안 힘깨나 쓴다는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한번씩 자보니 옹녀에게는 다들 신통치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집앞에 허름한 옷차림의 봉이 김선달이 나타났다. 봉이 김선달은 대뜸 옹녀에게 흥정을 했다. 하루밤에 일곱번 이상을 만족시켜 줄테니 대신 밤일을 치루는 동안 절대로 불을 켜지 말아달라고.. 옹녀는 혼쾌히 그 조건을 받아들였고....... 그날 밤부터 일을 시작했다...

엽기&코믹방 2022.03.20

"어느 할배의 제안"

"어느 할배의 제안" 앞으로 군대는 젊은이들 보다 노인네들 뽑아 가자! 옛날 같이 무거운 총칼 들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60 넘은 노인네라 해도 절대로 허약 하지도 않다. 오히려 할 일은 없고 남아 도는 힘을 주체 하지 못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인간들이 많은 세상이다. 반면에 한참 공부하고 일하고, 결혼 해서 2세 만들 어야 할 젊은 이들을 군대에 가둬 두니 비효율 적이다. 60 노인들 아니 장년충 들은 대충 살만큼 살았고 마누라 봐도 서지도 않고, 밥해주기 싫어서 짜증만 내는 할망구와 붙어 있는 것보다 오히려 잠 없어서 경계 근무 잘 서지, ‘몇 년 더 살아 봤자’ 하는 생각에 용감하지,사회 경험 많으니 요령 좋지, 다쳐도 얼마 안 사니 상의연금 절약되지, 반면에 본인 입장에서는 재워주지, 입혀..

엽기&코믹방 2022.03.12

불좀 때고 오너라

불좀 때고 오너라 어느 외딴 농촌에 아들 형제만을 둔 부부는 농사를 지으며 단칸방이지만 따뜻하고 아담한 초가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어둠이 찾아 들자 부부는 눈이 맞아 뜻을 같이 했으나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다 궁리 끝에 애비가 형제들을 불러 말했다 얘들아! 방이 무척 차가우니 방에 군불 좀 때지 않으련 천진스런 아이들은 신나 하며 뛰어 나갔고 부부는 이때다 싶어 재빨리 일에 착수했다 한동안 불을 지피던 형이 동생에게 말 했다 삼돌아 가서 방이 얼마나 뜨거워졌는지 알아 봐라 삼돌이는 형 시키는 대로 달려 가 방문을 열려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자 문틈으로 들여 다 봤다.그리고는 그 길로 형에게 쫓아 가 소리 쳤다 형아야 형아야 불그만 때라 방이 너무 뜨거워서 아버지가 엄마 배..

엽기&코믹방 2022.03.12

"해독제가 있어야겠어요"

"해독제가 있어야겠어요" 어느 70대인 부인은 조금도 기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나 남편은 정력이 부족해서 거시기(?)가 일어서지를 않았다. 결국 할머니는 의사를 찾아가서 남편 정력에 대해 푸념을 했다. "기적의 약을 처방해 올리리다"라고 의사는 말하면서..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우유 잔에 세 방울만 떨어뜨리세요." 이틀 후 할머니는 상복차림으로 의사에게 다시 나타났다. "내가 잘못 알고 세 방울이 아니라 서른 방울이나 넣었지 뭡니까!, 그래서, 영감이 지랑 거사(?)를 치루다가 그만 복상사를..." "그거 야단났군!,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 의사는 낭패한 얼굴로 소리쳤다. 그러나 할머니는 침착하게 의사에게 다시 부탁했다. "당장 큰 문제는 관 뚜껑을 닫는 것입니다. 거시기(?)가 죽지를 않아서...

엽기&코믹방 2022.03.12

삼겹살 먹을 때 얄미운 사람

삼겹살 먹을 때 얄미운 사람 ◆8위- 불판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한쪽 구석부터 차례로 뒤집고 있는데 딴청하고 있다가 곧바로 뒤따라오며 뒤집어 놓은 삼겹살을 다시 하나씩 뒤집고 있는 사람 ◆7위- 1인분 주문하면 대부분 안되는 줄 알면서도 같이 있는 사람 민망하게 큰 소리로 1인분 추가로 주문하는 사람 ◆6위- 구멍이 숭숭 뚫린 불판에 구워 먹으면서 나중에 밥 비벼 달라고 우기는 사람 ◆5위-기껏 삼겹살을 주문했더니 그때서야 '다이옥신'이 어떻고, '암유발 물질'이 어떻고 하며 열변을 토하는 사람 ◆4위- 마늘을 모두 불판 위에 던지듯 올려놓고 자신은 하나도 안 먹는 사람 ◆3위- 자기 옷은 냄새 밴다고 한쪽 구석에 걸쳐놓고 남의 옷을 무릎 위에 올려놓는 사람... 이런 사람..꼭있죠? 그것도 모자라 거기에..

엽기&코믹방 2022.02.22

"이혼 소송중"

"이혼 소송중" 한 살에서 열네 살짜리까지 14명의 자녀를 둔 한 여인이 남편이 처자를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남편이 언제 집을 나갔습니까?” 판사가 물었다. “13년 전에요.” 여인이 대답했다. “남편이 13년 전에 집을 나갔다면서 그 많은 애들은 모두 어떻게 낳았소?” “남편이 사과하러 집에 왔었거든요.” 그 여인의 대답이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엽기&코믹방 2022.02.22

바람둥이의 최후

바람둥이의 최후 천하의 바람둥이가 결국 성병에 걸렸다. 별 것 아닌 줄 알고 병원을 찾았던 바람둥이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거시기를 잘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이 40에 그걸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니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너무 억울한 나머지 바람둥이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다시 묻고 또 다시 물었다. 하지만 어딜 가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느날 한 병원에서 희소식이 들렸다. 담당의사가 하는 말 “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람둥이는 너무 기뻐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자 의사가 하는 말 ... “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며칠 지나면 저절로 잘려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엽기&코믹방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