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춘란 1274

소심에 대한 이해

소심에 대한 이해 홍화소심 송은 바탕색이 녹색(색화 소심인 경우는 다름)과 흰색을 제외하고는 잡티 하나 없이 깨끗이 피어오른 소심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마저 청아해지게 됩니다. 꽃잎은 물론 꽃대가 포의에까지도 결코 다른 색이 없는 맑고 투명한깨끗함으로 한껏 애란인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소심 일란소 소심이 가지는 맑고 깨끗한 성정은 바로 동양인이 전통적으로 추구하는 정신 세계와 잘 부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정무구의 세계, 오로지 깨끗하게 펼쳐지는 녹백의 높은 품격은 바로 모든 난이 추구하는 바이며 바탕이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소심이 명품의 예를 갖추는 것은 아닙니다. 단정한 꽃 자태에 잎과 어울리는 조화를 이루어야 명품의 소심이 되는것입니다. 두화소심 설아수 1. 난(蘭)을 하는 바탕이 되는 소심..

한국의 춘란 2021.02.16

주금화의 보물? "주금보"

지금까지는 "우리들의 난이야기"를 작성하면서 어느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작성할 수 있었는데 조회수가 급증하여 100분 이상의 조회수를 바로 채우는지라 이제는 글 올리는 제 자신이 쫒기듯 글을 올리게 되는 행복한 괴로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1996년도 봄 전시회에서 조금은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자보" 주관의 '제 14회 대한민국난대전'에서 단 1대의 꽃을 올리고 출품한 주금화 1품종이 다른 색화들을 누르고 대상을 수상했던 것입니다. 같은 대전지회에서 활동하던 단체인 "자보 조폐공사지회"에서 출품했던 품종으로 대륜의 주금화가 얼마나 강렬했던지 1대의 꽃으로 대상을 수상했다해서 특별히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겠지만 그 당시 서서히 2대 이상의 꽃대를 올리고 출품한 품종에 대상을 수여하는 ..

한국의 춘란 2021.01.31

한국춘란 백화소심에 대한 기대

애란 과정에서 한국춘란 백호에서 백 복륜 무지로 변화는 속에서 백화가 피었는데 반과현상도 환경적인 것도 아닌 발생학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보았으며 아직도 배양하고 있다. 복륜무늬 부분에서 신아가 나오면 백 유령이 될 수도 있고(주로)중투가 될 수 도 있다. 그런데 신아가 아니고 화아가 나오면 백화가 피게 된다. 생태학적으로 보아도 매우 드문 일이지만 이론적으로 가능하고 실지도 가끔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고정적이거나 유전적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복륜에서 반과현상이 일어나고 유령도 나오는데 그런 유령이나 반과현상이 일어난 부분에서 신아나 화아가 나올 때 유령이나 백화 또는 황화가 피게 되는 것이다. 어느해 보다 올해는 춘란 전시장에서 왠일인지 유독 백화소심에 대한 기대가 무척 높아 보였다...

한국의 춘란 2021.01.31

색화 종류별 발색

카페 배양자료에서 발췌하여 올립니다 다들 알고 계시지만 깜빡깜빡 하는지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색화 종류별 발색 작업의 실제 홍화소심 부활 적화(赤花) : 앞서 말했듯 적화의 주역 색소는 화청소이다. 이 화청소는 영상 18℃이상이 되면 분해가 시작되며, 햇빛의 자극이 있어야 합성되는 색소이다. 해서 꽃망울이 화장토를 뚫고 나오기 전부터 아예 햇빛을 완전 차단해 엽록소의 생성 자체를 억제한 상태로 보내다 1월 중순쯤부터 화통을 벗기고 저온다광의 조건으로 발색작업을 하게 된다. 이렇게 채광관리를 하다가 본격적인 개화시기가 되면 채광량을 계속 유지하면서 밤온도는 차게 하고 낮동안 온도를 올려주던가 아니면 밤동안 훈훈하게 하면서 낮에는 저온다광의 조건을 만들어 주는 등의 방법으로 일교차를 높여주는 관리로 개화..

한국의 춘란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