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좀 쓰러 갑니다
♡ 내 돈이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쓰고가는 돈만이 내돈이라고 합니다. 칠십을 훨씬 넘긴 노인 한분이 죽고난뒤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 앞에서 하소연을 합니다. "염라대왕님 저는 너무 억울 합니다. 돈을 벌게했으면 그 돈을 쓸시간도 주어야지, 그 많은 돈 한푼도 못써보고 그냥왔으니 억울해서 못 죽겠읍니다." 그러자 염라대왕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돈쓸 시간을 주었지만 네가 모르고, 아니 알면서도 그냥 무시해버린 것 아니냐...?" "돈 쓸 시간을 언제 주었는지요...?" "세번이나 알려주었지만 너는 그냥 무시하였느니라. 첫번째는, 너의 검은 머리카락이 횐색으로 변했을 것인데 늙음의 시작인 줄 몰랐드냐? 두번째는, 너의 시력이 약해져서 앞이 잘보이지 않았을 텐데 죽음이 가까이온 줄 몰랐드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