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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노년기에 좋은 생활속 텃밭 약초

◈ 남성 갱노년기에 생활속 텃밭 약초◈ ▲ 마늘, 파, 부추, 달래, 생강 등 오신채. 불가에서는 섭취를 금하지만 힘이 달리는 중년 남성들로서는 일부러 찾아먹어야 할 ‘보약’이다. 오신채 하면 일반적으로 마늘, 파, 부추, 달래, 생강 등을 지칭한다. 이 음식들은 자극이 강한 채소로 날로 먹으면 화를 잘 내게 하고, 익혀서 먹으면 음란한 마음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불가에서는 금기시한다. 하지만 그런 효능들이 수행에 열중해야 할 스님들에게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겠지만 ‘갱년기’를 맞아 자신감을 잃어가는 한국의 중노년 남성들에게는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오신채의 어떤 성분들이 어떤 작용을 해서 어깨 처진 남성들의 기운을 돋우고, 엉뚱한 생각을 먹게 하는지 각 채소별로 성분을 분석해 알아본다. #..

작물재배 2023.03.10

응봉산 개나리에서 진해 벚꽃까지 봄맞이 꽃축제 만발

응봉산 개나리 풍경. 서울 성동구 제공 지역 자치단체들이 새봄을 맞아 다양한 봄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 또는 축소됐던 축제들이 재정비를 거쳐 화려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나리에 뒤를 이어 진달래와 벚꽃을 중심으로 한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봄의 전령’ 개나리는 물푸레나뭇과 낙엽관목이다. 노란 꽃이 피는 개나리로 장관을 이루는 행사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개최된다.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이어지는 ‘2023년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성동구 명소 응봉산에서 진행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과 예술·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축제다 개나리가 핀 응봉산 산책로. 성동구 제공 응봉산은 매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여행 이야기 2023.03.10

오는 봄

오는 봄 ​ ​ 김소월 ​ ​ 봄날이 오리라고 생각하면서 쓸쓸한 긴 겨울을 지나보내라. 오늘 보니 백양(白楊)의 뻗은 가지에 전(前)에 없이 흰새가 앉아 울어라. ​ 그러나 눈이 깔린 두던 밑에는 그늘이냐 안개냐 아지랑이냐. 마을들은 곳곳이 움직임 없이 저편(便) 하늘 아래서 평화(平和)롭건만. ​ 새들게 지껄이는 까치의 무리. 바다를 바라보며 우는 까마귀. 어디로써 오는지 종경 소리는 젊은 아기 나가는 조곡(吊曲)일러라. ​ 보라 때에 길손도 머뭇거리며 지향없이 갈 발이 곳을 몰라라. 사무치는 눈물은 끝이 없어도 하늘을 쳐다보는 살음의 기쁨. ​ 저마다 외로움의 깊은 근심이 오도가도 못하는 망상거림에 오늘은 사람마다 님을 여이고 곳을 잡지 못하는 설움일러라. ​ 오기를 기다리는 봄의 소리는 때로 여윈 ..

좋은글 좋은말 2023.03.10

저놈의 애비는 누구.

일곱명의 아들을 둔 남자가 있었다. 그는 막내 아들을 유난히 구박했다. 다른 아들과 성격이나 인상도 다르고, 심지어 머리 색깔까지 달랐다. 남자는 속으로 생각했다. "막내는 내 자식이 아니라 마누라 바람 피워서 얻은 자식이 분명해" 마침내 하늘의 부름을 받은 그는 아내와 막내를 용서해주리라 생각하고 조용히 물었다. "여보 내가 죽을때가 되니 20년동안 막내놈을 구박한 것이 마음에 걸리는구려! 모든것을 용서해줄테니 진실을 말해주구려... 저놈의 애비는 대체 누구란 말이요?" 그러자... “아내가 체념한 듯이 말했다. "사실은 그애만 당신 자식이예요"

엽기&코믹방 2023.03.10

♡ 누구도 벼랑끝에 서지 않도록♡

- 이문수 신부 - 이문수 신부는 낙담하고 좌절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청년밥상..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박한 선의가 만들어낸 커다란 기적을 만나보세요. 김치찌개 파는 신부가 건네는 가장 따끈한 위로.. "누구나 벼랑끝에 서지 않도록" 김치찌개 3천원, 무한리필 공깃밥은 공짜. 개업이후 거의 매달 적자를 내고 있는 이 식당의 주인은 바로 저입니다. 저의 원래 직업은 가톨릭 신부인데요, 어쩌다 보니 4년째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김치찌개집" 에서 일하로 있습니다. 사실 저가 식당 사장이 되기로 결심한 건 고시원에서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난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난 다음부터였습니다. 저 역시 한때 배고픈 청년이있습니다. 한 달간 세끼를 모두 라..

좋은글 좋은말 2023.03.10

편의점 알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고 있는데 한 아가씨가 수줍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물었다. “저기요…. 여기… 피임기구 있어요?” 피임기구를 ‘필기구’로 잘못 알아듣고 가르쳐주었다. “저쪽 진열대에 있어요.” 아가씨가 진열대를 한참 찾더니 다시 와서 말했다. “저기는 없는데요?” “어, 이상하네? 있었는데…지금 당장 급하세요?” 아가씨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그러시면...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제가 쓰던 거 그냥 드릴게요.”

엽기&코믹방 2023.03.10